중국이 30m 해상도의 세계산림분포도를 제작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정밀도가 90%가 넘어 중국 지도 제작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일 중국과학원 공천정보혁신연구원에 따르면 하국금(何国金)연구팀은 2018년 제작한 30m 해상도의 세계 산림분포도를 국제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 산림분포도에 나온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분지는 세계에서 열대우림이 가장 넓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며, 중국의 숲은 주로 북동, 남서, 그리고 남동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미국 육상위성 시리즈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중국산 고해상도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정밀도 산림과 비산림 샘플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기계 학습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서 글로벌 산림의 고정도(高精度) 추출을 자동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또 무작위 적층 표본추출을 이용해 세계적으로 정밀도를 검증했다. 검증한 결과 전체 정밀도는 약 90.94%로 나타났다. 산림은 전 세계 탄소 순환, 물 순환, 생물 다양성, 토지 이용 변화와 기후 변화의 중요한 영향 요인이다. 이 산림분포도는 관리 부서 등에서 향후 관련 업무 진행 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티몰이 쌍십일(11월11일) 개장 12분49초만에 매출 500억 위안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26분 13초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더욱이 올해에는 1분36초에 매출액이 100억위안을 돌파했다. 2019일 티몰 ‘쌍십일’ 글로벌 페스티벌은 11일 자정에 시작됐다. 알리바바그룹은 1분36초 만에 알리바바 플랫폼의 거래액이 100억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100억 돌파에 2분 05초, 2017년엔 3분 01초, 2016년에는 6분 58초, 2015년에는 12분 28초가 걸렸다. 알리바바에서 몇 분만에 억을 넘거나 몇 시간만에 천억을 헤아려도 더 이상 주목할 일이 아니다. 알리바바의 장용 CEO는 “가장 중요한 것은 판매 숫자가 아니라 기술 전반의 피크이며 알리바바가 초당 얼마나 많은 주문 처리를 지탱할 수 있는지, 또 화물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보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알리바바는 초당 48만건의 주문을 처리했다. 올해 쌍십일은 지난해 매출액을 넘을지 주목된다. 전반적인 소비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와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다. 지난해 쌍십일 매출액은 2135억위안이었다.